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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포교단’ 조직 강화…단장 도제스님 추대

글쓴이

길상사

등록일

2011/07/04

조회수

1374
   
 섬포교단은 지난 7월25일 신안 암태도에서 제6차 섬포교활동을 펼쳤다. 

 

“낙도포교 우리에게 맡겨주세요”

 


 넷째 일요일 ‘섬 포교의 날’ 지정

 이-미용, 전자제품수리, 도배 등

 자비나눔 함께 할 동참자 모집

‘한국의 섬불교 현황조사’도 계획


한국의 섬, 불교 포교단(이하 섬포교단)이 조직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낙도 포교에 나섰다. 섬포교단은 지난 7월19일 광주.전남 포교사단 사무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길상사 주지 도제스님을 단장으로, 정영균 광주.전남포교사단장을 부단장으로 추대했다. 또한 조계종 포교원도 최근 섬포교단에 포교기금 700만원을 책정하고 지속적인 행정 및 재정지원을 약속했다.

이로써 지난 1월, 신안 암태도를 시작으로 매달 낙도를 찾아 의료 및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섬 포교단이 체계적인 활동을 펼치는 계기가 마련됐다.

섬포교 단장으로 추대된 도제스님은 “해방 이후 한국의 섬에서 불교는 흔적조차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타종교에 밀리고 말았다”며 “더 늦기 전에 한국의 섬을 불국토화 하는데 불교도가 힘을 모아 혼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섬포교단은 포교원에서 후원한 기금을 바탕으로 ‘한국의 섬불교 현황조사’를 펼칠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500여개의 유인도에 교회가 700여개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찰의 경우 조사된 통계가 없다.

한편 섬포교단은 지난 7월25일 신안 암태도에서 제6차 섬포교활동을 벌였다. 이날 섬포교단은 한의사, 미용사를 비롯해 광주.전남포교사단, 자원봉사자 등 26명이 동참한 가운데 암태도 경로당과 게이트볼 장에서 의료 및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미용봉사자로 섬포교에 참여한 한귀님 포교사는 “머리 한 번 손질하려면 배 타고 육지까지 나가야 하는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게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암태도 봉사에 이어 섬포교단은 신안군 자은도 도명사(주지 범도스님)를 방문하고 이달부터 자은도 지역 주민을 위해 의료 및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암태도와 자은도에서 포교활동을 펼치는 섬포교단은 매달 넷째 일요일을 ‘섬포교의 날’로 정하고 의료, 이.미용, 전자제품수리, 도배 등 자비나눔 봉사를 함께 할 동참자를 찾고 있다.

이준엽 광주·전남지사장



[불교신문 2645호/ 2010년8월4일자]